[Pick] "물건 안전한 곳에 뒀어요"..택배기사의 '비밀 장소' 정체

이서윤 에디터 2020. 7.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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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많은 택배기사의 서비스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택배기사에게 "'안전한 장소'에 물건을 놓아뒀다"는 쪽지를 받은 한 고객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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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많은 택배기사의 서비스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택배기사에게 "'안전한 장소'에 물건을 놓아뒀다"는 쪽지를 받은 한 고객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쇼핑을 한 글렌 존스 씨는 자신의 SNS에 택배기사가 남기고 간 '부재 중 배송 안내문'을 공유했습니다. "고객님이 안 계신 사이 다녀갑니다"라고 적힌 이 안내문에는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표시할 수 있는 칸도 있었는데, 택배 기사는 '안전한 장소에 놓고 가겠습니다'라고 적힌 칸에 체크한 뒤 "현관 매트리스 아래"라고 친절하게 적어뒀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본 존스 씨는 뜻밖의 상황에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택배기사가 매트리스 아래에 높이 1m짜리 택배 상자를 '숨겨둔' 겁니다. 우뚝 솟아 있는 상자 위에 매트리스가 살포시 덮여 있는 모습을 본 존스 씨는 한참 배를 부여잡았습니다.


이후 많은 누리꾼들이 "택배기사님의 유머 감각이 대단하다", "매트리스 아래에 뒀다는 말이 맞긴 하네요", "택배가 어디 있죠? 저는 잘 안 보이는데요"라는 등 존스 씨의 사연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몇몇은 물건을 훤히 보이는 곳에 놔둔 택배 기사의 부주의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존스 씨는 당시 상황을 추가로 더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택배가 도착했을 때 실은 존스 씨가 집에 있었는데 2층 방 안에 있었던 터라 금세 현관까지 가지 못했고, 창문 밖을 보니 택배기사가 이미 부재 중 배송 안내문을 적고 있었다는 겁니다. 존스 씨는 "2층에서 택배기사님에게 '뭐든지 매트리스 밑에 놓아주시면 됩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그 요청대로 해주셔서 벌어진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howbizjones'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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