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타벅스 직원, 경찰 음료에 침 뱉어 체포

김영아 기자 2020. 7.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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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직원이 경찰관이 주문한 음료에 침을 뱉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 NBC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 파크리지 경찰은 현지 주민 케빈 트레호(21)를 3급 범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크리지의 스타벅스 직원인 트레조는 단골 경찰 고객들을 대상으로 혼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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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직원이 경찰관이 주문한 음료에 침을 뱉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 NBC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 파크리지 경찰은 현지 주민 케빈 트레호(21)를 3급 범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음료에 침을 뱉은 혐의로 체포된 케빈 트레호


파크리지의 스타벅스 직원인 트레조는 단골 경찰 고객들을 대상으로 혼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파크리지 경찰서 소속 경관인 조셉 람폴라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음료에 침을 뱉는다고 생각하니 엄청나게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레조가 같은 범행을 여러 번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스타벅스 지점은 그동안 경찰을 위한 행사를 여러 차례나 주최했을 정도로 경찰과 관계가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이 지점을 방문한 경관 중 병에 걸린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트레조를 해당 지점에서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이후 경찰에 대한 반감이 확산한 와중에 발생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뉴저지주 파크리지 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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