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즈베키스탄 입국 2명 확진..러 선박 1명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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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해외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또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의 선원 1명도 확진됐다.
이로써 최근 1개월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선원 총 43명이 확진됐다.
부산 내 입원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27명(러시아 선박 선원 24명 포함), 부산대병원 4명(러시아 선박 선원 1명 포함) 등 총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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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해외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또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의 선원 1명도 확진됐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총 50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56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부산 155번 환자와 사하구에 거주하는 156번 환자이다.
두 환자는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이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이들 환자의 이동경로와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부산 150번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50번 환자를 포함한 퇴원자는 총 147명으로 늘었으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아울러 국립부산검역소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부산 감천항 3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의 원양어선 '엔데버호'(877t)의 승선원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원 1명이 확진돼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선박대리점 직원 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를 받고 있으며, 해당 선박의 나머지 선원 21명은 선내 격리 중이다.
이로써 최근 1개월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선원 총 43명이 확진됐다.
부산 내 입원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27명(러시아 선박 선원 24명 포함), 부산대병원 4명(러시아 선박 선원 1명 포함) 등 총 31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3649명(접촉자 137명, 해외입국자 3512명)이다. 하루새 해외입국자는 247명이 증가했고, 그동안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2만29명(4월 1일 이후 누계)으로 늘어났다.
부산역 인근 숙박시설 등 2곳의 임시격리시설에는 총 348명(내국인 175, 외국인 173)이 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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