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당국 "코로나 실제 감염자, 일부 지역 최대 13배 달해"

정준형 기자 2020. 7. 2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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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환자 수의 최대 13배에 달한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상업 연구소들과 함께 미국 내 10개 주와 도시의 주민을 상대로 수행한 항체 검사 결과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보고된 수치보다 2배에서 1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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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환자 수의 최대 13배에 달한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상업 연구소들과 함께 미국 내 10개 주와 도시의 주민을 상대로 수행한 항체 검사 결과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보고된 수치보다 2배에서 1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정기적 검사나 외래진료를 위해 병원에 온 주민 1만6천 명의 혈액 샘플을 올해 봄부터 6월 초까지 수집해서 항체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것입니다.

연구 결과 지난 5월 30일 기준으로 미주리주 주민의 항체 보유율은 2.8%, 사람 수로는 17만1천 명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당시 보건 당국이 대부분의 감염자를 놓쳤고 이들이 미주리 지역의 대규모 발병의 원인이 됐을 수 있음은 내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항체 형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뉴욕시로, 5월 초 기준 인구의 24% 정도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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