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도 한인 건설사 직원 코로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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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현지 건설 현장에 파견 간 우리나라 건설회사 직원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코로나19 희생자 A씨는 올해 40살로, 국내 한 건설사 소속 직원입니다.
이 건설사는 러시아 옴스크 현지 건설현장에 직원 38명을 파견 보냈는데, 숨진 직원 외 현장에서 같이 일한 5명도 코로나 확진을 받은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사 측은 "현지 파견 직원 38명 중 절반 이상이 귀국했다"며 "나머지 직원들의 귀국도 서두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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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현지 건설 현장에 파견 간 우리나라 건설회사 직원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코로나19 희생자 A씨는 올해 40살로, 국내 한 건설사 소속 직원입니다.
A씨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2,500여km 떨어진 시베리아 최대 공업도시 옴스크의 정유공장 건설에 파견 가 현장 엔지니어로 근무해왔습니다.
이 건설사는 러시아 옴스크 현지 건설현장에 직원 38명을 파견 보냈는데, 숨진 직원 외 현장에서 같이 일한 5명도 코로나 확진을 받은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2명은 완치됐지만, 2명은 여전히 현지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건설사 측은 "현지 파견 직원 38명 중 절반 이상이 귀국했다"며 "나머지 직원들의 귀국도 서두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족과 장례 절차도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현지에 남은 직원들은 숙소에서 자체 격리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만 7천여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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