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깡팬데"..생면부지 여성 '묻지마' 폭행 50대 검거

박정헌 2020. 7.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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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50대 남성이 30대 여성의 집 앞까지 따라가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께 사천시 벌리동의 한 다가구주택 앞에서 30대 여성 B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내 아들이 깡패인데 너 같은 X은 맞아야 한다"며 다짜고짜 주먹으로 B씨의 얼굴 등을 가격했다.

B씨를 뒤따라온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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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PG) [장현경,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에서 50대 남성이 30대 여성의 집 앞까지 따라가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께 사천시 벌리동의 한 다가구주택 앞에서 30대 여성 B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자택인 2층에서 집 비밀번호를 누르던 중 뒤에서 숨소리가 나 뒤돌아보니 A씨가 서 있었다.

A씨는 "내 아들이 깡패인데 너 같은 X은 맞아야 한다"며 다짜고짜 주먹으로 B씨의 얼굴 등을 가격했다.

놀란 B씨는 그 자리에서 달아나 인근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B씨를 뒤따라온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술에 취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으나 많이 놀라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면식도 없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범행 동기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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