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웨이의 5G 참여 전면배제 안 해"

김용철 기자 2020. 7. 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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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프랑스 내 5세대이동통신(5G) 설비 투자를 전면금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프랑스앵포 방송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선 통신업체에 대한 어떠한 차별도 없다"면서 "우리는 화웨이가 5G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5G망 구축에 중국 화웨이 설비 사용을 전면 금지하지는 않지만 가급적 사용하지 말 것을 통신사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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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프랑스 내 5세대이동통신(5G) 설비 투자를 전면금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프랑스앵포 방송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선 통신업체에 대한 어떠한 차별도 없다"면서 "우리는 화웨이가 5G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그동안 줄곧 화웨이를 자국의 5G망 사업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르메르 장관은 "중국 부총리와 오래 통화를 했다"면서 기존의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감한 분야는 국가안보의 관점에서 보호할 것이며, 이런 우리의 명확하고 일관된 입장을 중국 측이 이해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는 5G망 구축에 중국 화웨이 설비 사용을 전면 금지하지는 않지만 가급적 사용하지 말 것을 통신사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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