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싼샤댐 관계자, "댐 붕괴설은 유언비어"

김영아 기자 2020. 7.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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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방 홍수로 싼샤댐 변형설이나 붕괴설 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싼샤댐 관계자가 '유언비어'라며 적극 부인했습니다.

싼샤댐을 관리하는 싼샤그룹 유역중추관리센터 책임자는 관영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유언비어를 만드는 것은 과격한 말로 남을 놀라게 하려는 것"이라면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추측은 모두 무책임하며,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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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방 홍수로 싼샤댐 변형설이나 붕괴설 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싼샤댐 관계자가 '유언비어'라며 적극 부인했습니다.

싼샤댐을 관리하는 싼샤그룹 유역중추관리센터 책임자는 관영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유언비어를 만드는 것은 과격한 말로 남을 놀라게 하려는 것"이라면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추측은 모두 무책임하며,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댐의 안전 운영상태는 양호하고 최근에 어떠한 변형이나 위험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환구시보는 별도 보도를 통해 "최근 타이완 친민진당 매체와 방송 사회자, 언론인 등이 이러한 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올해 싼샤댐 방류로 양쯔강 중하류에 홍수가 발생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유입량이 최대였던 2일에도 방류량이 유입량보다 적었다며 여전히 홍수방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5차례 홍수방지를 위해 댐을 운영했으며, 홍수방지 총량은 약 140억㎥"라면서 싼샤댐이 하천 최고수위를 낮추는 역할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싼샤댐이 없었으면 중하류 둥팅후·포양후 일부 지역의 수위가 안전수준을 넘는 등 양쯔강 중하류 방재가 더욱 긴장된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싼샤댐은 19일 오후 8시 기준 최고수위 175m와 불과 11m 차이인 164.18m까지 물이 찼는데,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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