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8월 13일 개봉 확정..객기 폭발한 이학주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감독 심요한)의 개봉 날짜가 확정됐다.

21일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측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학주 분)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심요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데뷔와 함께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다. 공감가는 스토리와 신선한 서핑 소재의 만남 여기에 센스있는 연출력까지 더해지며 영화제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함께 공개된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메인 포스터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버전과 이학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버전까지 총 2종으로 공개됐다. 첫 번째 메인 포스터는 야자수가 일렁이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남다른 청량미를 전하고, 여기에 서핑 보드를 실은 핑크 차량의 뒤편으로는 서핑 수트를 입은 채 비장하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준근과 게스트하우스 사장 기훈(김주헌 분(의 모습이 비춰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아직 청춘인데, 못해본 게 취업만은 아니잖아!!'라는 패기 넘치는 카피라인으로 시선을 끈다. 얼떨결에 서핑 배틀을 수락해버린 서핑 초보, 노력파 취준생 준근이 후회로 가득 차 울부짖는 모습은 객기폭발 청춘버스터라는 태그라인과 맞아떨어져 유쾌함으로 가득 찬 서핑 배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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