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의산서 활개 치던 멧돼지 10개월 만에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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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지난 19일 0시쯤 소양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멧돼지 포획에 나선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춘천 도심 한복판에서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자 봉의산 곳곳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포획 작전을 펼쳤지만 실패했었습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봉의산 유입경로를 파악해 울타리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멧돼지 포획으로 주민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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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봉의산 일대를 활개 치며 주민을 위협했던 멧돼지를 포획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19일 0시쯤 소양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멧돼지 포획에 나선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춘천 도심 한복판에서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자 봉의산 곳곳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포획 작전을 펼쳤지만 실패했었습니다.
이번에 포획한 멧돼지 무게는 약 100㎏, 크기는 1m가량입니다.
포획된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대책에 따라 동면 야생멧돼지 집하장으로 이송한 후 처리됐습니다.
춘천시는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민원에 따라 지난 17일 오전 7시부터 엽사 6명과 사냥개 6마리를 투입했습니다.
애초 다음날 오후 6시까지 포획 작전을 할 예정이었지만, 시간을 연장해 19일 새벽 3시까지 엽사 4명과 사냥개 4마리가 포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어미 멧돼지와 함께 다니던 새끼 멧돼지 3마리는 발견하지 못해 출몰 추이를 지켜본 뒤 추가로 포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봉의산 유입경로를 파악해 울타리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멧돼지 포획으로 주민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춘천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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