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인천으로 마약 40kg 밀반출하려던 한국인 체포

김정기 기자 2020. 7.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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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마약 40㎏을 컨테이너 화물에 숨겨 인천으로 밀반출하려던 한국인 2명 등 일당 5명이 현지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은 지난 19일 호찌민시 깟라이항에서 인천행 화물선에 선적될 예정인 20피트짜리 컨테이너 내부를 수색해 필로폰 40㎏을 압수했습니다.

공안은 이어 60살 김 모 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2명, 베트남인 1명 등 사건 관련자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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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마약 40㎏을 컨테이너 화물에 숨겨 인천으로 밀반출하려던 한국인 2명 등 일당 5명이 현지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은 지난 19일 호찌민시 깟라이항에서 인천행 화물선에 선적될 예정인 20피트짜리 컨테이너 내부를 수색해 필로폰 40㎏을 압수했습니다.

필로폰은 겹겹이 쌓인 화강암 사이에 만든 홈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안은 이어 60살 김 모 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2명, 베트남인 1명 등 사건 관련자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안은 초기 조사 결과, 이 가운데 한국에서 20년간 경찰관으로 재직했던 김 씨가 주범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형법상 헤로인 600g이상 또는 필로폰 2.5㎏ 이상을 밀수하면 최고 사형에 처합니다.

(사진='Zing'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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