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계피·큐민에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최대 18배 초과
이성훈 기자 2020. 7. 21. 12:33
후추와 계피, 큐민 등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부 향신료 가공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1일) 분말형태의 향신료 가공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흥식품과 두비산업의 계피 분말에서는 기준치를 17배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향신료의 열매나 씨를 금속 재질의 분쇄기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칼날 등의 마찰로 쇳가루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석으로 쇳가루를 제거하는 등 업체에 품질관리에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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