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천 공촌 · 부평정수장 외 5곳서 유충 추가 발견"

인천 공촌, 인천 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화정

인천 공촌, 부평정수장 말고도 전국 5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환경부는 수돗물 유충 발생 장소인 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 고도처리 정수장 49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인천을 포함한 7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충 발견 정수장 7곳은 인천 공촌, 인천 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화정입니다.

환경부는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에 활성탄 교체, 세척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환경부는 또 전국 12개 고도처리 정수장에서도 방충망 미설치 등 운영상 문제가 지적돼 오는 23일까지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인천을 제외한 서울, 부산, 경기 화성 등에서 접수된 수돗물 유충 민원 19건은 현장 조사 결과 정수장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