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정보 넘긴 이란인 사형 집행

정준형 기자 2020. 7.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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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난 1월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과 관련된 정보를 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는 이란인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사법부는 지난달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관련된 동선 정보를 미국 중앙정보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에 넘긴 혐의로 기소된 이란인 무사비 마즈드에게 사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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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난 1월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과 관련된 정보를 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는 이란인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사법부는 지난달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관련된 동선 정보를 미국 중앙정보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에 넘긴 혐의로 기소된 이란인 무사비 마즈드에게 사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사형이 집행된 무사비 마즈드가 넘긴 정보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한 폭격과는 관계가 없는 정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군부의 실세였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다 미군 무인기에 폭격을 당해 숨졌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무사비 마즈드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요원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영상과 CIA 요원과 영어로 대화하는 음성을 보도했습니다.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무사비 마즈드가 해외 정보기관으로부터 돈을 받고 혁명수비대와 관련된 정보도 함께 넘기는 간첩죄를 저질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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