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고위공직자 다주택 정리해야..재보궐 선거엔 후보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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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 정치인, 국회의원들이 다주택 보유를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생애 첫 주택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에 지원책 없이 무조건 투기 열풍 막기에 집중해 안타깝다"며 "관련된 정부의 대책이 조만간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내년 4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에서는 당헌·당규를 손봐서라도 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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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 정치인, 국회의원들이 다주택 보유를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생애 첫 주택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에 지원책 없이 무조건 투기 열풍 막기에 집중해 안타깝다"며 "관련된 정부의 대책이 조만간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제안한 행정수도 이전 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었지만 판결의 핵심 내용은 국민의 뜻을 물어서 다시 결정하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내년 4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에서는 당헌·당규를 손봐서라도 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공당의 약속이기 때문에 당헌의 무게감은 있어야 하지만, 너무 명분론에만 매달리기에는 워낙 큰 문제"라며 "필요하다면 당 대표자가 회초리를 맞아줘야 후보들이 늠름하게 시민 앞에 나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경쟁자인 이낙연 의원에 대해서는 "당 입장에서는 대선후보로 바로 가시는 게 맞는 거 아닌가 그런 입장"이라며 이 의원이 대표가 돼 내년 3월에 사임하면 4월에 치러질 서울시장 선거는 누가 책임지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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