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한상혁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김기태 기자 2020. 7. 21.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2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과방위는 청문보고서에서 "후보자는 법률가, 시민운동가로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방송의 공정성 및 공공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는 한편, 방송통신 이용자를 보호해야 하는 방송통신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2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과방위는 청문보고서에서 "후보자는 법률가, 시민운동가로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방송의 공정성 및 공공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는 한편, 방송통신 이용자를 보호해야 하는 방송통신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방송에 대해 제기되는 공정성·편향성·신뢰성 문제에 대해 법률상 보장되는 방송 편성의 자유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한이라는 사유를 들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방송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데 적절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후보자 청문회는 어제 오전 11시에 시작해 약 12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사퇴한 이효성 전 방통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채운 데 이어 이번에 임기 3년의 방통위원장에 연임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청문보고서 채택에 앞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방통위원장으로서 한 번 더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소명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