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아임게이트, 호텔 숙박도 비대면..'스마트 도어록' 시대 열다

이덕주,신수현,안병준,최희석,이종화 2020. 7. 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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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서 체크인·체크아웃까지
프런트 안 거치고 원스톱으로
앱 다운 번거로운 고객에겐
기간제 핀코드로 객실 출입
하이원리조트에 시스템 구축
기간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아임게이트]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사회적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호텔과 리조트 분야에서도 비대면 스마트 체크인(Keyless)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벤처기업인 아임게이트는 모든 숙박시설에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예약부터 체크인, 체크아웃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모바일 도어록을 개발해 국내 호텔, 리조트, 오피스텔, 연수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임게이트는 소비자들이 앱을 다운받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키와 더불어 기간제 비밀번호(핀코드)를 동시에 발송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국내 최대 규모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다. 하이원 리조트는 업계 최초로 고객서비스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호텔(924객실), 리조트(903객실) 내 객실 도어록을 모바일 도어록으로 교체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은 벌써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리조트 또한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의 핵심인 모바일 도어록은 블루투스(BLE) 기술을 적용해 기존 카드나 막대키 대신 고객 스마트폰에 모바일키를 발급해주고 스마트폰으로 객실 도어록을 열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하이원 리조트 예약 고객은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모바일키 또는 기간제 핀코드로 예약된 객실을 출입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Keyless) 화면의 모습. [사진 제공 = 강원랜드]
아임게이트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 업계에서는 대면서비스 최소화와 프런트 업무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며 "최근 모바일 도어록 기반의 비대면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고, 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키리스(Keyless)를 통해 프런트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객실카드 구매에 따른 비용과 운영비용 절감 등에 대한 효과와 비대면 서비스로 고객에 대한 안전성·편의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아임게이트의 비대면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는 기존 외산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호텔, 리조트 객실 도어록과 솔루션의 해외 의존도를 탈피한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된 제품과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아임게이트 관계자는 "기존 외산 도어록과 시스템을 설치한 다수 호텔과 리조트에서 제품 노후화에 따른 애프터서비스(AS)와 제품 교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부터 부품 수급과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산 제품과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임게이트는 글로벌 체인 호텔 중 하나인 대구 노보텔(4성급)에도 스마트록과 시스템을 계약해 설치 중이다. 아임게이트는 2018년도부터 미주 호텔 시장 4000여 객실의 스마트록과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미국 도어록 1위, 전 세계 도어록 2위 업체인 알레지온(Allegion)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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