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넘치는 유동자금, 생산적 투자로 유입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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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 부분이 아니라 건전하고 생산적인 투자에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동자금이 비생산적인 곳이 아닌 우리 주식시장을 튼튼히 하는 데 모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금융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주식시장 활성화와 세수 감소를 다소 감수하더라도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살리는 방안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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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 부분이 아니라 건전하고 생산적인 투자에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3천조 원이 넘는 국내 시중 유동성이 생산적 부분으로 흘러 가도록 하는 게 우리 경제를 튼튼하게 하며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먼저 "금융과 민간 자금이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중 막대한 유동자금을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모으고 수익을 함께 향유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1조 원 이상으로 출발해 2025년까지 6조 원으로 조성하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출범은 매우 중요한 시도"라며 "벤처와 스타트업 활성화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간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동자금이 비생산적인 곳이 아닌 우리 주식시장을 튼튼히 하는 데 모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금융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주식시장 활성화와 세수 감소를 다소 감수하더라도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살리는 방안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해 "장기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장기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종합적인 정책적 방법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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