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 감축설에 "규모 조정 등 한미 간 논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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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한미 간에 논의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0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 등과 관련해서 한미 양국간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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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한미 간에 논의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0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 등과 관련해서 한미 양국간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미 국방 당국은 양국 국방장관 회의를 전화 회담으로 개최하는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다만, 그 회담에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 문제는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미 국방장관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국방 당국 간에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가 지난 3월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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