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유독 강한 LG, 올 시즌 전적 '9전 전승' 압도

유병민 기자 2020. 7. 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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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LG는 한화만 만나면 펄펄 나는데요,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고 시즌 9전 전승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1회 선발 켈리가 한화 반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곧장 1회 공격에서 김현수의 우월 투런 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힘을 얻은 켈리는 삼진 쇼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7회 원아웃까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1개를 뽑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역투했습니다.

켈리가 물러난 8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했지만, LG 타선은 1회처럼 곧바로 재역전시켰습니다.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오지환이 2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LG는 한화를 6대 2로 꺾고 올 시즌 상대 전적 9전 전승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삼성에 1점 차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간판타자 이대호가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고, 선발 스트레일리가 6이닝 1실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선두 NC는 KT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타선이 12안타를 몰아치며 KT 마운드를 무너뜨린 가운데 NC 강진성은 아버지 강광회 심판 앞에서 데뷔 첫 두자릿 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홈런 1위 KT 로하스는 시즌 22호 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두산은 혼자 5타점을 올린 오재일의 활약으로 KIA를 8대 4로 제압했고, SK는 3대 0으로 뒤진 8회 키움 안우진을 공략해 4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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