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판교~퇴계원'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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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다 반려됐던 경인고속도로(신월IC~서인천IC) 지하화 사업을 재추진한다.
19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연말 발표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 구간 지하화 등 사업을 반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신월IC~서인천IC 구간 지하화를 우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인천시의 요청에 따라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만나는 남청라IC까지도 지하화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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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다 반려됐던 경인고속도로(신월IC~서인천IC) 지하화 사업을 재추진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 구간도 지하화를 검토하고 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서창~김포·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하로 고속도로를 확장·신설하면 상부에 공원 등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교통 체증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19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연말 발표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 구간 지하화 등 사업을 반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되면 예비타당성조사, 실시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약 5년 뒤 공사 착공이 가능해진다. 이 계획에 포함된 대부분의 사업들은 한국도로공사 등을 통해 정부 재정이 투입된 고속도로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그간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다 무산된 정부 관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정부는 신월IC~서인천IC 구간 지하화를 우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인천시의 요청에 따라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만나는 남청라IC까지도 지하화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작년까지는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반려됐던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단절됐던 인천 지역사회에 녹지공간을 돌려주고, 도시재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고속도로 등을 점차적으로 지하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곳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 구간이다. 향후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도 지하로 복층화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
민간투자사업으로도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첫 대상이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과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다. 국토부는 사업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내달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JCT를 시점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장수IC를 거쳐 신김포TG까지 구간을 지하로 연결사는 사업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측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수도권 서부의 남북 간 이동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은 평택~화성 고속도로 북단 안녕IC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남단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부고속도로 중심의 수도권 남북축 기능이 보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심부 고속도로 확장은 공간이 여의치 않아 지하로 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수도권에 지하 고속도로 망이 많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속도로 지하화는 지난 7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도로의날 기념식에서 "지하 고속도로를 개발해 상부 녹지공간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언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도로 지하화 사업은 앞서 서울시가 먼저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제물포터널 등으로 추진한 바 있다. 국회대로 상습정체를 해소할 서울제물포터널은 내년 4월 개통 예정으로 완공시 신월IC~여의도 출퇴근 통행시간이 54분에서 18분으로 36분 단축된다.
한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국가들에서도 많이 시행됐다. 고속도로 지하화로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만들어 녹지화한 선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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