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서 돌도 안 지난 영아 85명 코로나19 감염

전형우 기자 2020. 7. 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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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한 미국 텍사스주의 한 카운티에서 돌도 지나지 않은 영아 8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누에이서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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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한 미국 텍사스주의 한 카운티에서 돌도 지나지 않은 영아 8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누에이서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누에이서스 카운티의 애넷 로드리게스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이 아이들은 아직 첫 번째 생일도 지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을 달라"고 지역 주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1살 미만 영아들의 건강 상태와 감염 경로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누에이서스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인 코퍼스크리스티에서는 지난 6월 10일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적이 있습니다.

로드리게스 보건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고, 모든 사람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가족 간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으로 손님들을 초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누에이서스 카운티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7천861명, 사망자는 75명이고,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율은 38%를 기록했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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