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학회 "코로나19 치료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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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염병학회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즉각적이고 긴급하게' 제외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학회는 "효과가 없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치료방법에 공적 자금을 지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브라질 연방 보건부와 주 정부, 시 정부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도록 한 지침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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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염병학회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즉각적이고 긴급하게' 제외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학회는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는 물론 경증환자에게도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학회는 "효과가 없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치료방법에 공적 자금을 지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브라질 연방 보건부와 주 정부, 시 정부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도록 한 지침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7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발표하며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먹었는데 몸 상태가 좋다. 여러분도 나처럼 하기를 권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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