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음주운전' 노우진..아내가 올린 사과문 "원망스럽다"

신정은 기자 2020. 7.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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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개그맨 노우진이 직접 사과한 데에 이어 그의 아내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노우진의 아내는 "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평소 매니저 없이 열심히 사람들 만나며 늦은 시각까지 발로 뛰던 사람이다. 그날의 일정도 평소와 다름없이 믿어주었고 취기가 차서 돌아온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의심도 하지 못하고 잠을 청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하고 지금 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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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개그맨 노우진이 직접 사과한 데에 이어 그의 아내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우진은 지난 15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노우진은 혼자 차에 타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우진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라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였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우진의 아내 역시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노우진의 아내는 "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평소 매니저 없이 열심히 사람들 만나며 늦은 시각까지 발로 뛰던 사람이다. 그날의 일정도 평소와 다름없이 믿어주었고 취기가 차서 돌아온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의심도 하지 못하고 잠을 청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하고 지금 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일은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음주운전이 얼마나 크게 잘못한 일인지 평소 누구보다 인지하고 있기에 다시는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려자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일로 남편에게 실망하신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따끔한 질책은 물론 남편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끔 깊은 반성과 자숙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우진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달인' 코너에서 김병만의 수제자 역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SBS 스브스타)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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