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美 국무장관 실명 비판.."악의적 소문으로 중국 공격"

정준형 기자 2020. 7. 18.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과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거론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폼페이오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 소문을 퍼뜨리는 무리를 만들어 중국을 모함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객들이 조직적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려 고의로 중국에 구정물을 튀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과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거론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폼페이오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 소문을 퍼뜨리는 무리를 만들어 중국을 모함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객들이 조직적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려 고의로 중국에 구정물을 튀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미국 정치인이나 관료들을 비판할 때 보통 '일부 정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오늘 논평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또 "미국 정치인들의 행위가 미국 대외관계 역사에 치욕의 한 획을 그었다"면서 "이들은 자기나라의 상황을 타개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세계를 향해 곁눈질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또 "중국과 미국은 40여년 동안 공동의 노력으로 협력 관계를 형성해왔다"면서 "중국이 미국에 해를 끼친다는 주장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