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지역 발생 2배.."주말 소모임 자제" 당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7일) 39명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28명이나 되고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주말을 맞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 발생 사례는 11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국내 발생보다 2배 넘게 많은데 23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8명 중 12명은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을 받았습니다.
지역 발생 사례는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외에 울산에서 1명, 제주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한화생명과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집단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 :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주시고 2m 거리 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며, 식사나 소모임을 하지 말아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어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명 늘어나면서 누적 사망자는 2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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