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철로 옆으로 화물차 '쿵'..2시간 반 만에 복구
<앵커>
화물차가 서울 이촌역 철로 근처로 떨어져서 경의선 열차 운행이 어제(17일)저녁 2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철로 옆에 쓰러져있는 화물차를 바로 세우기 위해 소방관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역 근처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철로 옆으로 떨어졌습니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소방 인력 등 30여 명이 투입돼 신고 접수 2시간 반 만에야 화물차를 철로 밖으로 완전히 빼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촌역을 통과하는 열차들이 서행해 경의선과 ITX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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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옥상에서 시뻘건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팔용동의 8층짜리 모텔 옥상에 불이 나 투숙객 등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4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옥상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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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엔 충남 천안시 성거읍의 한 간이주택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간이주택 안에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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