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 국방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 제시"

이성훈 기자 2020. 7. 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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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으로 17일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합참이 전 세계의 미군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주둔 규모를 축소할 것인지에 대한 광범위한 재검토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구조도 재검토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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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으로 17일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합참이 전 세계의 미군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주둔 규모를 축소할 것인지에 대한 광범위한 재검토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구조도 재검토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현재 주한미군은 2만 8천500명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검토가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교착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주독 미군을 2만 5천 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히며 방위비 불만이 독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해당하는 얘기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한국에서의 미군 태세를 변경할 아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토 결과에 상관없이 한반도에서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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