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봉쇄 추가 완화.."크리스마스까지 일상 복귀"

이성훈 기자 2020. 7. 17.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정부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추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7일 BBC와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다음 달부터 정부는 집에서 일할 것을 권고하는 대신에 고용주에게 보다 재량권을 줄 것"이라며 "어떻게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추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7일 BBC와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다음 달부터 정부는 집에서 일할 것을 권고하는 대신에 고용주에게 보다 재량권을 줄 것"이라며 "어떻게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볼링장과 스케이트장, 카지노, 피부미용실 등의 영업이 추가로 허용되며 결혼 피로연에도 3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됩니다.

9월에는 학교가 전면 개교에 들어가며, 10월부터는 스포츠 경기장에 관중 입장을 재개하는 방안이 시도됩니다.

존슨 총리는 "남아 있는 제한을 검토해 빠르면 11월부터, 아마도 크리스마스까지는 보다 의미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강력하고 진심 어린 희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