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석탄 에너지를 그린 에너지로..그린뉴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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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석탄 에너지를 그린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그린 뉴딜의 시작"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7일) 오후 전북 부안군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해 "국가 에너지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경제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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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석탄 에너지를 그린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그린 뉴딜의 시작"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7일) 오후 전북 부안군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해 "국가 에너지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경제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뒤 첫 현장 방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린 에너지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평등을 줄이며 포용성을 높이는 성장 전략"이라며 "석탄과 석유처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에너지 안보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린 에너지' 중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3면이 바다인 우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정부의 명확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해상 풍력발전 장비를 살펴보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는데, 두산중공업 발전기 모형을 보곤 "이런 것들 전부 두산에서 만든 것인가"라고 되물었고, 현대스틸산업의 하부구조물 설치기술 설명을 들은 뒤엔 "우리 현대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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