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주호영 "진성준 솔직했다..김현미 그만둬야"

유영규 기자 2020. 7.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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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사례를 보면 결국 여러 가지를 해 봐야 안 내려간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22가지 정책을 썼지만, 집값을 못 잡고 있지 않나. 그런데 본인은 정책들이 다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고 한다. 잘 작동되는데 이렇게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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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부동산 안 떨어진다' 발언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한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사례를 보면 결국 여러 가지를 해 봐야 안 내려간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지난 7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집값은 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지 않는다. 지금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진정시키는 게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진성준 의원은) 이 정권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서울시 부시장도 했던 분"이라며 "그래서 진심을 얘기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22가지 정책을 썼지만, 집값을 못 잡고 있지 않나. 그런데 본인은 정책들이 다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고 한다. 잘 작동되는데 이렇게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김 장관 스스로 그만두지 않으면 대통령이 해임해야 한다"며 "(진 의원의 발언은) 이 정권의 무능과 이율배반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 72주년 제헌절인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경축행사에 앞서 열린 5부요인과 여야 정당 대표의 사전 환담에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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