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중국서 기한 넘은 재료 썼다가 '혼쭐'..매장 폐쇄

김용철 기자 2020. 7.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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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중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 해당 매장을 폐쇄하고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시성 난창에 있는 한 버거킹 매장에서는 점장이 유통기한이 지난 빵의 라벨을 바꾸도록 지시했고, 이 빵은 다음날 햄버거에 쓰였습니다.

버거킹은 문제의 매장을 폐쇄하고 유통기한 조작 문제를 조사해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을 통해 내놨습니다.

버거킹은 중국 본토에 1천 개 넘는 매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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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중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 해당 매장을 폐쇄하고 사과했습니다.

관영 CCTV는 지난 16일 저녁 연례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버거킹 등 국내외 여러 기업의 문제점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시성 난창에 있는 한 버거킹 매장에서는 점장이 유통기한이 지난 빵의 라벨을 바꾸도록 지시했고, 이 빵은 다음날 햄버거에 쓰였습니다.

난창의 다른 매장에서는 빵뿐만 아니라 닭다리까지 유통기한을 조작해 팔았습니다.

난창의 한 버거킹 점장은 "본사에서도 이미 알고 있다. 그 사람들은 점장을 몇 년씩 했던 사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버거킹은 문제의 매장을 폐쇄하고 유통기한 조작 문제를 조사해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을 통해 내놨습니다.

아울러 "가맹점 관리 잘못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린 것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버거킹은 중국 본토에 1천 개 넘는 매장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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