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아들 두 번 신검에도 군 면제 "평생 마음의 짐"

안정식 기자 2020. 7.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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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측은 내정자의 아들이 병무청에서 두 번이나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정자 측은 이 내정자의 아들이 2014년 4월 신체검사에서 강직성 척추염으로 군 면제에 해당하는 5급 판정을 받았으며, 가급적 현역복무를 희망해 2016년 3월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재차 5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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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측은 내정자의 아들이 병무청에서 두 번이나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정자 측은 이 내정자의 아들이 2014년 4월 신체검사에서 강직성 척추염으로 군 면제에 해당하는 5급 판정을 받았으며, 가급적 현역복무를 희망해 2016년 3월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재차 5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정자 측은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약물치료와 운동요법으로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학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라, 내정자의 아들도 통증치료를 하면서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척추염의 중증도가 호전되지 않아 5급 판정을 다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정자 측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온전하게 마치지 못한 점은 설령 그 이유가 질병 때문이라 하더라도 누구에게나 평생 마음의 짐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내정자의 아들도 이러한 점 때문에 병역복무 변경 신청을 하면서까지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결과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내정자 측은 덧붙였습니다.

내정자 측은 이와 관련된 일체의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과 악의적 왜곡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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