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용자 비밀번호는 해킹 안 돼..재설정 필요 없어"

김도균 기자 2020. 7.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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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유명인 해킹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 비밀번호는 도난당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인, 연예인 등 명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대규모로 해킹돼 비트코인을 보내면 2배의 돈을 주겠다는 트윗을 게시하는 해킹 사고가 있었지만,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는 안전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트위터의 입장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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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유명인 해킹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 비밀번호는 도난당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해커들이 비밀번호에 접근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이용자들이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인, 연예인 등 명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대규모로 해킹돼 비트코인을 보내면 2배의 돈을 주겠다는 트윗을 게시하는 해킹 사고가 있었지만,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는 안전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트위터의 입장인 겁니다.

해킹된 계정의 피해자에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트위터는 다만 최근 30일 이내에 비밀번호를 변경한 사람들의 계정은 여전히 접근이 차단돼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트위터가 추가적인 해킹 사고를 막기 위해 내린 조치로, 이들 계정이 모두 해킹됐다는 뜻은 아니라며 "접근이 차단된 계정 중 작은 일부만 해킹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트위터는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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