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총장 도전한 유명희 "다자무역체제 신뢰 회복해야"

김도균 기자 2020. 7. 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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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자신이 WTO의 기능을 복원하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린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협상 기능의 정지와 분쟁 해결 기능의 마비 등 WTO가 맞은 위기 상황을 짚었습니다.

유 본부장은 이날 15분 동안 정견을 발표한 뒤 75분 동안 회원국의 질의에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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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자신이 WTO의 기능을 복원하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린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협상 기능의 정지와 분쟁 해결 기능의 마비 등 WTO가 맞은 위기 상황을 짚었습니다.

이어 WTO가 적실성 있고, 회복력 있으며, 대응력을 갖춘 기구로 거듭나 전 세계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25년의 통상 분야에서 쌓아온 실무 지식과 전문성, 통상 장관으로서의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동원해 이러한 비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이날 15분 동안 정견을 발표한 뒤 75분 동안 회원국의 질의에 응답했습니다.

16일부터 시작한 후보자 8명의 정견 발표는 후보자 등록 순서에 따라 17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후보자들은 회원국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선거 운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후 회원국은 협의를 거쳐 늦어도 11월 초순까지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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