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포 쉼터 소장 사망 관련 윤미향 출석 조율 중"

김덕현 기자 2020. 7.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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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오늘(16일)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 모 씨 사망 사건과 관련, 윤미향 의원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최초 신고자는 조사했고, 사망 사건과 최종 통화자와의 관련성을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이 손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손씨 사망 전 마지막 통화자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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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오늘(16일)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 모 씨 사망 사건과 관련, 윤미향 의원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최초 신고자는 조사했고, 사망 사건과 최종 통화자와의 관련성을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이 손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손씨 사망 전 마지막 통화자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 청장은 이어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정신적으로 압박을 준 것이 있다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지 않겠는가"라면서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어떤 통화를 했는지, 쉼터 운영이라든지 압박이나 그런 것이 시원하게 밝혀져야 수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밤 10시 35분 경기도 파주시 자택 아파트 화장실에서 손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기 파주경찰서에서 이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윤 의원 측에서 손씨에게 수차례 통화 시도를 했지만, 손씨는 자신의 차에 휴대전화를 두고 귀가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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