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저개발국 코로나 증세 치료약에 이윤 남기지 않을 것"

김경희 기자 2020. 7.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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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저소득국가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약품들을 이윤 없이 공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노바티스의 루츠 헤게만 세계 보건 최고운영책임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자회사 산도스가 개발도상국에 공급할 15가지의 복제약에 대해 이윤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노바티스 상표의 의약품들은 코로나19 치료에 잘 쓰이지 않았지만, 산도스의 복제약들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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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저소득국가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약품들을 이윤 없이 공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노바티스의 루츠 헤게만 세계 보건 최고운영책임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자회사 산도스가 개발도상국에 공급할 15가지의 복제약에 대해 이윤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바티스가 세계은행의 저소득·중소득국가 목록에 있는 79개국에 공급하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설사약 등에 이런 방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되거나 백신 혹은 치료제가 개발된 뒤에 이 방침을 거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노바티스 상표의 의약품들은 코로나19 치료에 잘 쓰이지 않았지만, 산도스의 복제약들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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