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 사과' 아이즈원→블랙핑크도 움찔..해외發 리스크 [DA:이슈](종합)
아이즈원, '환상동화' 뮤비 일부 수정
블랙핑크, 종교 모독 사과→장면 삭제

지난 4월 'Inside Seventeen'과 지난 13일 '고잉 세븐틴'에선 세븐틴 원우와 버논, 도겸이 노라조의 '카레'를 부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에 한 팬이 '카레'를 인종차별적인 노래라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인도 팬들이 노라조와 세븐틴에게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고, 결국 조빈이 해명에 나섰다.
이에 대해 조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라조는 인종차별이나 종교모독의 생각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요지의 글을 작성했다.


또한, 조빈은 “진정코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소중한 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깎아내리려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가 아님을 말씀 드린다”며 “후배 아이돌 가수도 이 노래가 많은 분들께 그런 의미로 인식되는지 모르고 있었다. 다른 나라전통에 대한 무지로 시작된 이 노래가 많은 분들과 월드투어 중인 멋진 후배가수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세븐틴을 감쌌다.



뿐만 아니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 흑인 인권 관련 시위가 이어지면서 K-POP 아티스트들에게도 시위지지 의사를 밝히거나 기부금을 내라는 강권이 계속됐다. 이에 몇몇 힙합 레이블 등은 공식 SNS를 통해 지지의사를 밝히고 관련 단체에 기부금을 내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이름을 알린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도 시위를 지지할 것과 더불어 기부금을 종용하면서 “K-POP은 흑인 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다. 흑인 인권 시위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는 한편 “K-POP 아티스트들은 흑인 음악을 차용하면서 겉모습은 백인처럼 꾸민다”고 무분별한 비판을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언급된 모든 사례들은 결국 K-POP이라는 장르가 더 이상 국내에서만 소비되는 내수용 상품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충분히 뿌듯해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의 K-POP 인기는 이전 세대 가수들이 세계의 다양한 콘셉트 혹은 신화 속 이미지를 차용해 일구어진 것들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외 팬들의 의견을 수용하되 무조건적으로 그들의 입맛에 맞춰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빛이 밝아지면 그에 더해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인가. 국내외 팬들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인종, 종교, 성 정체성 등 민감한 요소들과 관련된 논란에 휘말리지 않아야 하는 과제까지 수행해야 할 판이다. 나날이 커지는 K-POP에 대한 수요만큼 이 사안에 대한 K-POP 콘텐츠 제작자들의 고민을 깊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재은, 햇볕에 그을린 가슴 드러내고 "아파요"
- 서세원, 캄보디아서 무려 3조원대 사업을..초토화
- 지나, 성매매→벌금형→활동 중단..충격 근황
- '미성년자 성희롱' 김민아, 이쯤되면 뻔뻔할 지경
- 유재석×정철민 PD 재회..'식스센스' 8월 초 첫 촬영
- 이혜성, 결국 대형 사고…“미안해요” 석고대죄 (천하제빵)
- 전지현, 복근+레깅스 美쳤다…40대 중반 안 믿겨 [화보]
- BTS 뷔, 사적 대화 털렸다…민희진 맞장구쳤다가 당황 [종합]
- ‘85세’ 최불암, 건강 이상설…“몸 안 좋아” (특종세상)[종합]
- ‘원 팀의 완벽했던 전략’ 여자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비결 집중분석, 모두의 승리였다! [밀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