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더 강한 좀비물로 돌아왔다..영화 '반도' 주목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좀비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로부터 격리 조치를 당한 한반도.
홍콩으로 탈출했던 정석 일행이 비밀리에 보관된 돈다발을 찾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2016년 세계적으로 흥행한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의 4년 뒤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개봉 3주 전부터 예매가 시작돼 사전 티켓 판매만 18만 명을 넘었습니다.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도 선정됐습니다.
[강동원/주연배우 : '부산행'을 못 보셨던 분들이라도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기 때문에 (재미있고) 좀 영화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는 총격과 차량 추격 장면 등 오락 요소가 대폭 강화돼 전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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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하고 있던 톰과 젬마는 '욘더' 라는 교외 주택단지를 소개받습니다.
하지만 집을 보기 위해 찾은 욘더 마을에 갇히게 되고, 갑자기 집 앞에는 아이가 든 상자가 도착합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배급지원작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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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초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3주째 흥행 1위를 달리며 관객 1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폭스 방송사의 미투 사건과 보수적인 조직 문화를 그린 '밤쉘'도 호평 속에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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