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가 해킹됐다면"..'안보 위기' 우려에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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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 해킹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SNS 해킹이 전 세계적인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해킹을 당해 국제적으로 민감한 내용의 '가짜 트윗'이 올라왔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셔블'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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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 해킹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SNS 해킹이 전 세계적인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해킹을 당해 국제적으로 민감한 내용의 '가짜 트윗'이 올라왔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셔블'은 지적했습니다.
유력 지도자의 계정에 국제사회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킬 민감한 이슈들이 거론됐다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미 갈등이 증폭했던 지난 2017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리틀(little) 로켓맨'으로 지칭했던 예를 들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민감한 언급들이나 중요 정책을 트위터를 통해 쏟아낸 탓에 트위터가 주요 정치지도자의 '메시지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해킹 리스크는 한층 커졌다고 마셔블은 지적했습니다.
CNN방송도 많은 세계 지도자들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한 정책도 발표하고 있다면서 이런 지도자들의 계정이 공격받는다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P통신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의 취약한 보안성이 확인된 것이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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