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냉동트럭에 탑승한 중동 출신 31명 발견돼

전형우 기자 2020. 7. 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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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체코 접경지역 도로에서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31명이 탑승한 것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dpa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세관 당국은 전날 독일의 체코 접경지역으로 드레스덴 방향 도로에서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31명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외국인들이 브로커를 통해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타고 불법 이민을 시도하다가 숨진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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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체코 접경지역 도로에서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31명이 탑승한 것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dpa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세관 당국은 전날 독일의 체코 접경지역으로 드레스덴 방향 도로에서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31명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탑승자들은 살아 있었고 모두 남성으로 연령대는 18세에서 47세 사이였습니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터키와 시리아, 이란, 이라크 출신입니다.

트럭은 터키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컨테이너에는 과일 및 채소가 함께 실려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외국인들이 브로커를 통해 냉동 컨테이너 트럭에 타고 불법 이민을 시도하다가 숨진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에서 39명의 베트남인이 사망했고 2014년에도 오스트리아에서 7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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