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코로나19'..영국 흡연자 100만 명 이상 금연

김용철 기자 2020. 7. 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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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100만 명 이상이 흡연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인 '흡연 대응 및 건강'이 1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29세 흡연자 및 최근까지 흡연한 이들 중 17%가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영국에서 지난 4개월간 새로 담배를 끊은 흡연자,또는 최근에 금연을 하고 있는 사람은 103만 6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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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100만 명 이상이 흡연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인 '흡연 대응 및 건강'이 1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29세 흡연자 및 최근까지 흡연한 이들 중 17%가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49세 중에서는 13%, 50세 이상에서는 이 비율이 7%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영국에서 지난 4개월간 새로 담배를 끊은 흡연자,또는 최근에 금연을 하고 있는 사람은 103만 6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연에 들어간 이 중 41%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1년간 흡연자 중 금연에 성공한 이는 7.6%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UCL은 2007년부터 매달 잉글랜드 지역에서 1천 명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을 조사해왔습니다.

2007년 이후 연간 금연자 비율 평균은 5.9%였는데, 최근 1년간은 7% 이상으로 높아진 것입니다.

(사진=미국 CSHL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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