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쌍용차 공장서 50대 노동자 프레스에 끼여 숨져

김상민 기자 2020. 7. 15.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5일) 낮 12시 40분쯤, 평택 쌍용자동차 프레스 공장에서 54살 노동자 A씨가 프레스 기기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혼자 있던 A씨는 프레스 기기 사이에 낀 고철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고 현장
 
경기 평택시의 한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프레스 기기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5일) 낮 12시 40분쯤, 평택 쌍용자동차 프레스 공장에서 54살 노동자 A씨가 프레스 기기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혼자 있던 A씨는 프레스 기기 사이에 낀 고철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작업자 등이 감지될 경우 기기 작동을 멈추게 하는 센서가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