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보 성향 최고령 대법관 긴즈버그 감염 증세로 입원

김경희 기자 2020. 7. 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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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7세로 미국 연방대법원의 최고령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감염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대법원 측은 긴즈버그 대법관이 "열과 오한 등의 감염 증상을 보여 현지시간 13일 입원했다"며 "며칠 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입원한 상태로 항생제 치료 등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이번 입원 중 지난 8월 췌장에 생긴 종양 치료를 위해 삽입한 스텐트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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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7세로 미국 연방대법원의 최고령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감염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대법원 측은 긴즈버그 대법관이 "열과 오한 등의 감염 증상을 보여 현지시간 13일 입원했다"며 "며칠 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입원한 상태로 항생제 치료 등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이번 입원 중 지난 8월 췌장에 생긴 종양 치료를 위해 삽입한 스텐트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담낭염으로 하루 동안 입원했으며, 입원 중 코로나 19 때문에 전화로 진행된 변론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1993년 대법관으로 임명했으며 진보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암 치료를 받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 도중 관련 질문을 받고 "입원 사실을 듣지는 못했지만,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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