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원 해킹' 혐의로 러시아 대상 EU 공동제재 추진
노동규 기자 2020. 7. 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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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독일 하원을 해킹한 의혹과 관련해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공동 제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공동 제재가 현실화하려면 유럽연합 회원국 전체 동의가 필요한데,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 담당위원회에서 이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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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독일 하원을 해킹한 의혹과 관련해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공동 제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공동 제재가 현실화하려면 유럽연합 회원국 전체 동의가 필요한데,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 담당위원회에서 이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독일 수사당국은 지난 2015년 러시아 측이 독일 하원 내부망에서 메르켈 총리 지역구 사무소 이메일을 포함해 16GB에 달하는 정보를 해킹한 걸로 보고, 러시아 정보기관원으로 의심되는 인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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