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영향? 한우값 꺾였다..'금겹살'도 가격↓
2020. 7. 14. 17:48
최근 계속 오르고 있던 한우 가격이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한우 값 꺾였다'입니다.
축산물 품질 평가원에 따르면 10일 한우 등심 1㎏ 소비자가격은 전날보다 460원 떨어진 9만 9천657원이었습니다.
한우 등심값이 10만 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6월 18일 이후 처음인데요.
지금까지는 코로나19로 전보다 집에서 훨씬 밥을 자주 먹게 됐고 여기에 5월부터 지급이 시작된 재난지원금까지 더해지면서 한우 가격은 급등했었습니다.
그런데 7월이 되고 최근 재난지원금이 약 85% 이상 소진되면서 소비는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한우 가격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한때 '금겹살'이라고까지 불렸던 삼겹살도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중순에는 1kg당 2만 4천500원이었는데 나흘 전인 7월 10일에는 2만 2천529원으로 2천 원가량 떨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도 재난지원금 다 써서 지갑 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ㅠㅠ" "왠지 씁쓸하다… 우리 경제 얼른 좋아져서 맛있는 거 많이 먹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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