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일자리 190만 개" 文, 한국판 뉴딜 시행 선포
<앵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10대 대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해서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 본격 시행을 선포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과 그린 뉴딜, 이를 뒷받침하는 안전망 확충으로 설계됐는데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그러면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에서 10대 대표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데이터 댐·인공지능 정부·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그린 에너지·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디지털 트윈·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 10대 대표 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또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 폐지하며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한다면서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면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는 190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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