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엑소 세훈 "연습생 찬열 첫 인상? 껄렁껄렁 이미지 안 좋았다"

지나윤 에디터 2020. 7.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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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닛 EXO-SC로 컴백한 엑소의 세훈&찬열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회상하며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찬열은 "작년에 이어 세훈과 두 번째 유닛 앨범이다 보니 순조로웠다"고 작업 소감을 밝히던 중, "처음 만났을 때는 세훈이가 중학생이었다"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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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닛 EXO-SC로 컴백한 엑소의 세훈&찬열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회상하며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오늘(14일) 세훈과 찬열은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게스트로 출연해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찬열은 "작년에 이어 세훈과 두 번째 유닛 앨범이다 보니 순조로웠다"고 작업 소감을 밝히던 중, "처음 만났을 때는 세훈이가 중학생이었다"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찬열은 '세훈을 업어 키운 찬열'이라는 자신의 애칭에 동의하며 "애기 같던 찬열이 고등학생이 되자 반항을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연습실에서 내가 세훈이의 다리를 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를 내면서 밀쳤다. 그때부터 세훈을 무서워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찬열은 또 "세훈을 처음 봤을 때 잘생겨서 '역시 SM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세훈은 "당시 찬열이 껄렁껄렁해서 연습생 사이에서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찬열은 "제가 당시 너무 물정을 몰랐다. '내가 찬열이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처음 들어가서 정말 기가 많이 죽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약 12년 동안 서로를 봐왔다는 두 사람은 성격부터 취미까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외계인이나 물리학 등 과학 영상을 즐겨본다"는 찬열과는 달리 세훈은 "밤이 되면 감수성이 풍부해져 감동적이고 슬픈 영상을 찾아본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방법에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세훈은 "관심 있는 이성이 생기면 관심이 없는 척한다"고 밝혔지만, 찬열은 "마음에 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말하는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SM엔터테인먼트, 세훈·찬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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