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에 벌레 유충 발견..학교 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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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졌던 인천에서 수돗물에 벌레 유충이 발견돼 일부 초·중·고교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어제(13일)까지 수돗물 속에 벌레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 9건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시 물탱크, 싱크대 등 고인물에서 발생하는 유충으로 추정된다며, 서구 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등 2만 8천여 세대에 대해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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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졌던 인천에서 수돗물에 벌레 유충이 발견돼 일부 초·중·고교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어제(13일)까지 수돗물 속에 벌레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 9건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시 물탱크, 싱크대 등 고인물에서 발생하는 유충으로 추정된다며, 서구 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등 2만 8천여 세대에 대해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서구 5개 동에 있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급식을 오늘부터 중단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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