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화장실 '불법 촬영'..교육부 긴급 전수점검

한지연 기자 2020. 7. 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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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있는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긴급 전수점검에 나섭니다.

최근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교사들이 교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 잇따라 적발되며 교내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입니다.

교육부는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의뢰나 가해자 징계 등 후속 조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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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있는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긴급 전수점검에 나섭니다.

최근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교사들이 교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 잇따라 적발되며 교내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입니다.

애초 해당 학교를 담당하는 경남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탐지 장비를 이용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으나 교육부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교육부는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의뢰나 가해자 징계 등 후속 조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점검에는 2018년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근절 특별대책'의 하나로 전체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보급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가 활용됩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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